스타벅스 신메뉴 에어로카노 (Aerocano) 출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무엇이 다를까?

스타벅스 코리아가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아이스 커피, 에어로카노 (Aerocano)를 선보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에 이어 블랙 커피 라인업에 세 번째 주자가 등장한 건데요.

그런데 왜 하필 전 세계 최초 출시 국가가 한국일까요?

그리고 기존 아메리카노와 도대체 뭐가 다른 걸까요?

오늘은 스타벅스 신메뉴 에어로카노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 에어로카노 출시 이벤트 안내!
스타벅스는 출시 기념으로 2월 28일(금)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매장별 선착순 10명에게 에어로카노 톨 사이즈 1잔을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른 아침 매장을 방문해 보세요!

왜 한국이 전 세계 최초 출시 국가가 됐을까? ‘얼죽아’ 트렌드의 힘

스타벅스 에어로카노
스타벅스 에어로카노

스타벅스 코리아가 에어로카노 글로벌 첫 출시국이 된 배경에는 한국만의 독특한 커피 문화가 있습니다.

바로 그 유명한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트렌드입니다.

한겨울 영하의 날씨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손에 들고 다니는 한국인들, 전 세계 어디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진풍경이죠.

실제 데이터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3~2025년) 판매된 아메리카노 중 아이스 아메리카노 비중이 매년 70%를 상회했습니다.

한국은 전체 커피 제품군 중 아메리카노 비중만 70%가 넘는 전 세계 유일한 시장이기도 합니다.

글로벌 스타벅스 매출 기준으로도 미국, 중국에 이어 한국이 세 번째로 큰 시장인 만큼, 스타벅스 본사 R&D팀이 한국을 신제품 테스트베드로 낙점한 건 어찌 보면 당연한 결정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스타벅스 아시아태평양 상품전략 알렉산드라 오르솔릭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는 “열정적인 고객과 독특한 커피 문화가 있는 한국에서 에어로카노를 처음으로 선보이게 돼 매우 의미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스 음료를 여름이 아닌 2월 말, 한겨울에 출시한다는 점 자체가 한국 커피 시장에 대한 스타벅스의 굳건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에어로카노란 무엇인가? — 에어레이팅 기술로 탄생한 차세대 블랙 커피

스타벅스 에어로카노
스타벅스 에어로카노 vs 아메리카노

에어로카노 (Aerocano)는 이름 그대로 에어(Air, 공기)와 아메리카노 (Americano)의 합성어입니다.

기존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똑같은 에스프레소 원두를 사용하지만, 제조 과정에서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바로 에어레이팅(Aeration, 공기 주입) 기술을 적용해 미세한 거품층, 즉 크리미한 폼을 만들어 낸다는 점입니다.

제조 방식은 이렇습니다.

바리스타가 에스프레소 샷을 얼음과 함께 스티머(steamer)로 에어레이팅하여 촘촘하고 벨벳 같은 미세 거품을 만들고, 이를 컵에 담으면 거품이 폭포처럼 흘러내리는 케스케이딩(Cascading) 비주얼이 완성됩니다. 보는 맛까지 더해진 셈이죠!

구분아이스 아메리카노에어로카노콜드브루
제조 방식에스프레소 + 물 + 얼음에스프레소 + 에어레이팅 + 얼음찬물 장시간 추출
질감깔끔하고 단순크리미하고 부드러운 폼부드럽고 진한 바디감
풍미에스프레소 쌉쌀한 맛 그대로쌉쌀함 + 캐러멜 부드러운 여운달콤하고 깊은 풍미
가격(톨 기준)4,700원4,900원5,300원~
판매 방식연중 판매연중 판매 (시즌 한정 아님)연중 판매

특히 주목할 점은 에어로카노가 나이트로 콜드브루와 비교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나이트로 콜드브루는 질소 가스를 사용해 일부 매장에서만 판매되었지만, 에어로카노는 기존 에스프레소 머신에 달린 스티머로 제조하기 때문에 전국 모든 스타벅스 매장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TIP! 에어로카노 원두 선택 옵션
에어로카노는 기본 다크 로스트(에스프레소 로스트) 원두 외에도 블론드(연한 로스팅)와 디카페인 원두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원두 선택까지 포함하면 총 3가지 방식으로 나만의 에어로카노를 경험할 수 있어요!

직접 마셔보니 — 에어로카노 맛과 식감 솔직 리뷰

스타벅스 에어로카노
스타벅스 에어로카노

출시 현장에서 에어로카노를 직접 시음한 기자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는 확연히 다른 목 넘김”이 첫 모금부터 느껴졌다는 게 공통적인 평가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아메리카노 특유의 쌉쌀함은 살아있으면서도 미세한 거품이 거친 느낌을 잡아줘 전체적인 질감이 한층 부드럽습니다.

조금 머금으면 콜드브루를 연상케 하는 캐러멜 풍미가 천천히 번지고, 마신 뒤에도 여운이 오래 남는다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입술에 닿는 폼의 촉감은 카푸치노의 거품과 비슷하게 느껴지기도 했고요.

기존에 샤케라또나 카푸치노처럼 거품감 있는 커피를 즐기던 분들에게 특히 잘 맞을 것 같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반면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깔끔하고 단순한 목 넘김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점도 참고하세요.

가격은 톨 사이즈 기준 4,900원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4,700원)보다 200원 비쌉니다.

스타벅스 측은 바리스타의 숙련된 기술이 추가되는 제조 과정을 반영해 가격을 소폭 인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 사이의 가격대에 위치한 새로운 선택지가 생긴 셈입니다.

에어로카노가 가져올 변화 — 스타벅스 코리아의 글로벌 전략적 의미

스타벅스 에어로카노
스타벅스 에어로카노

에어로카노 출시는 단순히 신메뉴 하나가 추가된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글로벌 스타벅스의 혁신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고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스타벅스 코리아 최현정 식음개발담당 상무는 “한국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소비 비중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라며, “에어로카노는 아메리카노 경험 자체를 확장하는 차세대 커피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실제로 스타벅스 코리아에서 먼저 선보인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나 더블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가 이후 아시아 전역으로 수출된 선례가 있는 만큼, 에어로카노 역시 한국에서의 반응이 좋다면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출시로 스타벅스의 블랙 커피 라인업은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콜드브루, 에어로카노 세 가지 기본 라인업에 각각 다크 로스트, 블론드, 디카페인 원두 선택을 조합하면 무려 총 9가지 방식의 아이스 블랙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커피 취향이 세분화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겨냥한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에어로카노를 시즌 한정이 아닌 연중 판매 메뉴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즉, 유행처럼 반짝 사라지는 메뉴가 아니라 아이스 아메리카노, 콜드브루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정규 메뉴로 자리 잡히게 됩니다.

스타벅스가 에어로카노에 얼마나 큰 기대를 걸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죠.

스타벅스 에어로카노
스타벅스 에어로카노
TIP! 에어로카노 이렇게 즐겨보세요
① 처음 마실 때는 기본 다크 로스트로 시도해 보세요. 에어로카노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② 산미 있는 부드러운 커피를 좋아한다면 블론드 로스트로 변경해 보세요.
③ 카페인에 민감하다면 디카페인으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④ 스타벅스 앱 사이렌 오더로 미리 주문하면 기다림 없이 받을 수 있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랑하는 ‘얼죽아’의 나라, 한국에서 탄생한 새로운 아이스 커피의 패러다임, 스타벅스 에어로카노.

아직 경험하지 못하셨다면 가까운 스타벅스 매장에서 꼭 한번 도전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당신의 ‘아아’ 루틴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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