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예방접종, 어느 백신을 맞아야 할까? (1회 생백신과 2회 싱그릭스의 차이)
핵심 요약
대상포진 백신은 국가예방접종이 아니라 전국 일괄 무료가 없습니다. 생백신은 1회, 싱그릭스는 2회로 총 비용이 크게 갈리고 맞을 수 있는 사람도 다릅니다. 백신별 차이와 지자체 지원, 병원별 가격 확인하는 법을 정리했습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병원에 가서 "대상포진 주사 주세요"로 끝나지 않습니다. **백신이 두 갈래이고 횟수와 비용, 맞을 수 있는 사람이 다릅니다.** 고르고 가야 합니다.
## 국가예방접종이 아니라 전국 일괄 무료가 없다
독감 백신과 다른 점이 여기입니다. 대상포진 백신은 **국가예방접종(NIP)에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본은 비급여, 즉 본인 부담입니다.
다만 **상당수 지자체가 자체 예산으로 일부를 지원**합니다. 지원 여부와 대상 나이, 지원 백신 종류가 지역마다 달라서 "우리 동네는 되는데 옆 동네는 안 되는" 상황이 생깁니다. 확인하는 방법은 아래에 따로 적었습니다.
## 백신 두 종류, 횟수부터 다르다
| 구분 | 생백신 (조스타박스, 스카이조스터) | 재조합백신 (싱그릭스) |
|---|---|---|
| 접종 횟수 | **1회** | **2회** |
| 접종 간격 | 해당 없음 | 1차 후 2~6개월 |
| 주사 방식 | 피하주사 | 근육주사 |
| 총 비용 | 1회분 | **2회분이라 총액이 커짐** |
**비용을 따질 때는 1회 가격이 아니라 총액을 봐야 합니다.** 싱그릭스는 회당 가격도 생백신보다 높은데 두 번 맞아야 해서 차이가 더 벌어집니다.
2차 접종을 잊으면 효과가 온전하지 않으므로, 싱그릭스를 선택했다면 1차를 맞는 날 **2차 예약까지 잡아두는 편**이 좋습니다.
## 누가 맞을 수 있나
질병관리청은 **50세 이상 성인**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권장합니다. 면역저하자는 **18세 이상**부터 접종 대상입니다.
여기서 갈립니다. 생백신은 약독화된 바이러스를 쓰기 때문에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자, 고형암·혈액암 환자, 장기 이식 환자처럼 면역이 떨어진 사람에게는 쓰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재조합백신인 싱그릭스를 접종합니다.
본인이나 가족이 항암 치료 중이거나 면역억제제를 쓰고 있다면 **백신 선택 전에 주치의와 먼저 상의**해야 합니다. 접종 자체를 미뤄야 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 비용은 병원마다 다르다, 조회하고 가자
대상포진 백신은 비급여라 **같은 백신이라도 병원마다 가격이 다릅니다.** 미리 알아보지 않으면 몇 만원씩 차이 나는 곳에서 맞게 됩니다.
1. **건강보험공단 비급여 진료비 정보**에서 항목별 가격 정보로 들어가 백신 이름을 검색하면 병원별 공개 가격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2. 접종 가능한 병원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nip.kdca.go.kr)**에서 찾습니다
3. 전화로 물어볼 때는 **"총 몇 회에 얼마인지"**를 묻습니다. 1회 가격만 안내받고 싱그릭스를 선택하면 예상보다 두 배가 나옵니다
## 지자체 지원은 복지로에서 확인한다
지역마다 다르다고 해서 일일이 검색할 필요는 없습니다.
**복지로(bokjiro.go.kr)**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을 검색하면 지자체별 사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 **65세 이상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이 대상이고, 지역에 따라 연령 기준이 더 낮거나 재조합백신까지 지원하는 곳도 있습니다.
지원 대상이라면 대개 **주소지 보건소를 통해 접종**하게 되므로, 복지로에서 우리 지역 사업을 확인한 뒤 보건소에 접종 가능 시기를 물어보는 순서가 빠릅니다. 예산 소진으로 조기 마감되는 지역이 있어 연초나 사업 시작 직후가 유리합니다.
가을에 함께 챙길 접종이 하나 더 있습니다. [독감 예방접종 시기와 무료 대상](/독감-예방접종-시기-10월-무료접종-대상/)은 국가예방접종이라 대상만 맞으면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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